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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텔스 Stealth by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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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Stealth
 
────────────────────────[DVD]
 
production : 소니 콜럼비아 픽쳐스
director : 롭 코헨
actor/actress : 제이미 폭스 / 조쉬 루카스 / 제시카 비엘
place : at home
price : 1,500원(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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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전반적인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읽기 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십시오.
 
20자평 : 극초음속으로 내 기억 속에서 사라져줘 


사실 영화 전체를 감상하지 못해서 이러쿵 저러쿵 소감을 남기는 것이 좀 부담되긴 합니다. 렌탈 샵에서 빌렸더니  디스크에 흠집이 많아서 중간 2 챕터 정도가 재생이 안되더군요. 게다가 영화의 메인인 공중전 장면이었는데..-ㅅ-;; 렌탈 샵에 얘기해서 다른 디스크로 교환까지 해왔지만, 못보고 반납했습니다(바보).
 
재미있는 공중전 챕터를 놓친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 영화, 이상합니다.
 
일단 빈약한 장점부터 보자면, 공중전 장면은 실존하지 않는 기체들임에도 불구하고 병기로써의 현실성이 느껴졌고(존재감이 있단 뜻입니다, 절대 리얼리티가 아닙니다;;), 속도감도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만, 단지 그 뿐. 연출이나 촬영 기법은 기존 전투기 영화에 비해 전혀 진보되지 않았습니다. 되려 2년 전에 본 [에너미 라인즈]의 초반부,  F-18 호넷이 벌이는 공중 기동 장면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에너미 라인즈]도 영화 자체는 #$%@ 이었습니다만. 대규모 폭발신은 '응 그렇구나' 정도로 넘어가고(...). 그래도 워낙 전투기가 메인이 되는 영화가 드물다보니 [탑건] 이후 공중전에 목말라 하던 관객들에겐 단비같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파일럿 세 명(아래 사진). 좌로부터 조쉬 루카스, 제시카 비엘, 그리고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제이미 폭스. 일단 조쉬 루카스는 누군지 모르겠고(필모그라피를 봐도 모르겠습니다), 제이미 폭스야 아까운 연기력을 전형적인 흑인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써버려서 아쉬울 따름이고, 일단 눈길이 가는 것은 우리들의 삼순이 제시카 비엘입니다. '제시카 몸매는? 끝내줘요'의 제시카 사단(제시카 알바, 제시카 비엘, 그리고 제시카 랭 - 76년작 킹콩 여주인공)인 그녀는 여기서도 의미없는 비키니 신을 보여주는 열연을 펼칩니다. 감독, 당신은 역시 남자야.
 
4번째 주인공이자 영화의 메인 소재인 무기 스텔스 전투기 '에디EDI: Extreme Deep Invader'는 복잡하고 정교한 AI로 움직이는 자율형 무인 전투기로, 현재 미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프레데터같은 무인기(실제 조종은 외부에서 사람이 하고)와는 의미가 전혀 다른 병기로 묘사됩니다. 성능도 좋고 성격도 싹싹하니 좋은 녀석인데 귀함 중 번개 맞고 AI가 미쳐버리는 바람에(...설계를 어떻게 했길래 번개 맞고...) 주인공들이 고생한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 인물들도 평면적이고 스토리도 끌리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중간에 사라진 2 챕터 때문인지는 몰라도) 엔딩 크레딧이 뜨자 마자 바로 끄고 자버렸습니다.
 
...그냥 [탑건]이나 한 번 더 보는 쪽이 여러모로 이득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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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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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ONAME 2006/01/29 02:17 # 삭제 답글

    저는 [못말리는 비행사]쪽을 한번 더...(상당히 틀리다)
  • Charlie 2006/02/01 08:29 # 답글

    NONAME형님/ [못말리는 비행사]도 명불허전!!
  • ㅇㅁㄴㅎ 2015/01/05 14:53 # 삭제 답글

    보지도 않고 리뷰를 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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