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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춘삼월에 DVD 할인도 흐드러지게 피는구나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금 불붙기 시작하는 할인 경쟁에 소비자는 울고 웃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끌리는 타이틀은...(아, 자세한 할인 타이틀 안내는 www.09dvd.com 에 가보세요)

 불의 전차 - 아직도 귓가에 생생한 메인테마

 사이드웨이 - 와인을 마셔라, 인생을 마셔라

 오멘 - 땜빵 소년의 최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알수 없는 끌림

 28일 후 - 포스트 좀비 업계의 기린아

 빅 - 나는 나이 어려지는 기계를 만나고 싶다

 위대한 유산 - 기, 기네스 펠트로오오

 스피드 - 2편부터는 개판이지만 1편은

 척노리스의 멕케이드 - 우리 사이에 무슨 말이 필요하리오

 웨이킹 라이프 - 실험 정신

 빌리지 - 언브레이커블은 왜 할인 안하냐

 클로저 - 관계에 대한 진지한 물음

 나를 책임져, 알피 - 나도 책임져줘 쥬드로(...)

 클루리스 - 정신나간 청춘들

 피라미드의 공포 - 제목과는 딴판, 재미 폭발

 선셋 대로 - 괜히 명작일까

 총알탄 사나이 3 - 당연히 사는 겁니다

 총알탄 사나이 2 - 그러믄요

 총알탄 사나이 - 3편도 2편도 샀는데 1편을 안사랴

 에어플레인 2 - 에어플레인 1과 같은 이유

 에어플레인 - 에어플레인 2와 같은 이유

목록을 작성하다 찾아낸 대박 하나.

바로 수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희대의 작품 [블루라군]. 이 당시 브룩 쉴즈의 공력은 '아놔전지현나와서
엎드려이보영그래너당장나와서머리박아한채영너는괜찮을것같냐기마자세' 정도 였습니다.

아무튼 DVD쇼핑몰 09DVD에서 발견한 [블루라군]의 상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원작명 :  Blue Lagoon
소비자가격 :  14,500  원
판매가격 :  8,900  원  (38% 할인)  
출시일 :  2006-03-24
출시사 :  소니픽쳐스
Starring :  브룩 쉴즈 / 크리스토퍼 앳킨스 / 윌리엄 다니엘스 / 레오 맥컨 / 엘바 조셉슨
Director :  랜달 클레이저 
Running Time :   Min
Video Format :  1.85: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Audio Track :  돌비디지털 서라운드
지역코드 :  3
제작년도 :  1980
관람등급 :  18세이상관람가
디스크수 :  1 Disk
자막 :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Filmmakers' Commentaries : 감독과 브룩 쉴즈, 감독과 크리스토퍼 앳킨스의 코멘터리가 따로 수록
Brooke Shields' Photo Album : 브룩 쉴즈가 수집한 사진들
Original Featurette : 오리지날 소설과 영화를 새롭게 각색하여 만들어낸 신 세대판 블루 라군의 제작일지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인터뷰는 놓칠 수 없는 귀중한 자료화면)
Theatrical Trailer : 추억의 극장 예고편
Talented Files : 배우들의 간단한 프로필

Story
배가 난파되어 무인도에 단둘이 남게 된 소년, 소녀가 사랑에 눈뜨고 아이도 낳게 된다는

너무나 빤하고 싱거운 이야기를 100분에 걸쳐 그리고 있다.



....너무나도 하고 싱거운 이야기(...)
참고로 다른 DVD는 이런 삐뚤어진 시각으로는 소개 안합니다;; 내용 없기로 유명한 [클루리스] 조차

Story
[센스 앤 센서빌리티]의 원작자인 제인 오스틴의 18세기 소설 [엠마]를 현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 비버리힐스의 부유한 자녀들이 주인공이며, 청춘 스타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상큼한 매력이 영화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온갖 실수를 통해 배워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에이미
해커링의 개성있는 연출이 그대로 살아있는 작품.


셰어와 디온은 비버리힐스 고등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여학생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변호사인
아버지와 함께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살아가는 셰어는 전형적인 미국 상류층 소녀이다.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상을 PC를 통해 코디하고, 모든 전화통화는 핸드폰으로 해결하는 셰어. 하지만 셰어는
세상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고 장황하게 적어놓고 있거든요.
아무튼 이런 상세 정보에 감탄한 네티즌들이 댓글을 남기기에 이르렀으니...
* 깔끔한 해설 강추요!!ㅋㅋ
* ㅋㅋㅋ 해설이 명작입니다...

뭐, [블루라군] 사실 그런 작품이긴 하지요. 인생 뭐 있나.
[브로크백 마운틴]도 사실 "양치다 눈 맞은 카우보이 게이 둘이서 남들 몰래 만나는 빤한 이야기"잖습니까.
[킹콩]은 "외딴 섬에 살고 있는 덩치 큰 원숭이(..)가 뉴욕에서 난리 치다가 추락사 하는 빤한 이야기"고.
[배틀필드]는.... ..... 설명할 수 없겠어!!

by Charlie | 2006/03/16 02:20 | 소비전대 활동사항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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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enshiro at 2006/03/16 02:46
...언브레이커블 할인 했었는데(쿨럭);;
Commented by Mr.Lee at 2006/03/16 09:09
빌리지나 사볼까나...
Commented by Charlie at 2006/03/16 10:44
kenshiro 형님/ 사실 언브레이커블 할인할 때는 안샀어효(퍽퍽)
Mr.Lee/ 사면 빌려줘(...)
Commented by Johnny at 2006/03/16 11:34
뭐, 뭐냐.. 저 악의마저 느껴지는 해설은..;
Commented by Tama at 2006/03/16 12:48
해설 정말 맘에 드는데요 ...ㅋㅋ
Commented by 조나단 at 2006/03/16 18:00
클루리스는 SE 나왔으니 그거 사세효 09에선 품절이지만..
Commented by Charlie at 2006/03/17 01:44
조니 형님/ 악의..까지야 -ㅅ-;;
Tamam님/ 그런가요;;
조나단님/ 아니요, 클루리스는 가장 마지막 순위랄까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NONAME at 2006/03/18 11:14
판매량이 올라갈 것 같은 해설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6/03/19 02:41
Noname형님/ 어떤 의미로 판매량이;;?
Commented by NONAME at 2006/03/19 14:30
'2세 생산 과정에만 쓸데없이 긴 시간을 투자해 그려내고 있다'
...역시 이것으로는 판매량이 오르지 않으려나.
Commented by ArborDay at 2006/03/21 12:24
언브레이커블 아직도 할인가에 팔릴텐데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6/03/23 10:10
ArborDay님/ 사실 [빌리지]를 사느니 차라리 [언브레이커블]을 사겠다..는 것이구요 -ㅂ-;; 최근엔 돈 모아서 엑스파일과 프렌즈를 사야되기때문에 웬만큼 끌리는 타이틀이 아니면 자제하고 있습니다. 요즘 콜렉션이 영 늘지 않고 있네요 ^^
Commented by k-kun at 2006/03/24 14:54
블루라군

꼬마의 눈으로 처음 영화를 보게 되었을때 여성배우의 에로티시즘 이라는 것을
눈을 뜨게 해준 정말이지 착한 작품이죠
(헉!)
Commented by Charlie at 2006/03/25 17:45
k-kun님/ "좋은 센스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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