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6월 30일
[퍼옴] 우베 볼, 평론가 5인과 복싱 담판 제의
[하우스 오브 데드]의 감독, 평론가 5인과 복싱 담판 제의
감독과 평론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먼저 도전장을 내민 쪽은 독일 출신 감독 우베 볼. <하우스 오브 데드> <블러드 레인> <얼론 인 더 다크> 등 유명 컴퓨터게임 원작의 호러물을 만들어 평단과 관객 모두에 혹평을 받은 그는 “비평적으로 날 깔아뭉개고 싶으면 먼저 육체적으로 깔아뭉개라!”며 평론가들과 담판을 짓겠다고 나섰다.
대결 방식은 10라운드짜리 복싱 경기. 볼 감독은 이를 위해 가장 심한 악평을 쓴 평론가 다섯명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경기는 볼 감독의 새 영화 <포스탈>(역시 비디오게임이 원작이다) 촬영지인 밴쿠버에서 있을 예정. 총 5회의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일부 장면은 <포스탈>에 삽입될 것이라고. 볼은 동료감독 로저 에이버리와 쿠엔틴 타란티노도 이 자리에 초청할 예정이다.
볼 감독은 “영화를 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혹평당하는 것도 신물이 난다. 언론은 고작 네티즌 1,2천 명의 의견에 따라 영화를 평가하는데 그들 중 절반은 내 영화를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다.”고 오랜 세월 맺힌 설움을 털어놓았다. <얼론 인 더 다크>가 개봉할 당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정신을 혼미하게 할 만큼 끔찍한 영화”라고 악평을 한 바 있고, 볼 감독의 영화작업 저지를 호소하는 어느 온라인 청원서는 총 1만3327명의 네티즌 서명을 받아낸 바 있다.
감독과 평론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먼저 도전장을 내민 쪽은 독일 출신 감독 우베 볼. <하우스 오브 데드> <블러드 레인> <얼론 인 더 다크> 등 유명 컴퓨터게임 원작의 호러물을 만들어 평단과 관객 모두에 혹평을 받은 그는 “비평적으로 날 깔아뭉개고 싶으면 먼저 육체적으로 깔아뭉개라!”며 평론가들과 담판을 짓겠다고 나섰다.
대결 방식은 10라운드짜리 복싱 경기. 볼 감독은 이를 위해 가장 심한 악평을 쓴 평론가 다섯명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경기는 볼 감독의 새 영화 <포스탈>(역시 비디오게임이 원작이다) 촬영지인 밴쿠버에서 있을 예정. 총 5회의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일부 장면은 <포스탈>에 삽입될 것이라고. 볼은 동료감독 로저 에이버리와 쿠엔틴 타란티노도 이 자리에 초청할 예정이다.
볼 감독은 “영화를 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혹평당하는 것도 신물이 난다. 언론은 고작 네티즌 1,2천 명의 의견에 따라 영화를 평가하는데 그들 중 절반은 내 영화를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다.”고 오랜 세월 맺힌 설움을 털어놓았다. <얼론 인 더 다크>가 개봉할 당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정신을 혼미하게 할 만큼 끔찍한 영화”라고 악평을 한 바 있고, 볼 감독의 영화작업 저지를 호소하는 어느 온라인 청원서는 총 1만3327명의 네티즌 서명을 받아낸 바 있다.
출처 : 씨네 21 [What's Up] 혹평만 하는 평론가, 너 나와! (박혜명)
정말로 유쾌하기 짝이 없는 친구입니다. 기사를 읽고 배가 터지도록 웃었습니다.
“비평적으로 날 깔아뭉개고 싶으면 먼저 육체적으로 깔아뭉개라!”
영문 기사에서는 PUT UP OR SHUT UP!? (링에) 올라오던가, 닥치던가..라는 의미일까요.
게임을 영화화하는데 있어 의욕이 폭발하고 있는 우베 볼. 이 친구가 요즘 '노리는' 영화가 [메탈기어 솔리드]와 [헤일로]라고 하는데... 안, 안돼...! 이번 복싱 경기에서 사망 직전까지 얻어터지고 집중치료실(I.C.U.)에서 2년 정도 지내주면 그 두 작품은 안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이 글에 대한 댓글 중 재미있는 것이 몇가지.
"이 사람 독일에서 10년 동안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 활동했었다는데...자기가 유리한 종목으로 승부라니;;"
"효도르 씨, 비평 부탁드립니다"
우베 볼 vs. 평론가들. 감독과 비평가의 뜨거운 승부.
비평하고 싶다면 날 쓰러트려라. 영화를 계속 찍고 싶다면 날 꺾어라.
세기의 대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광화문과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응원하자구요.
우베 볼 쪽은 기왕지사 재활용하자는 의미로 빨간색, 평론가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모일 것을 제안합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그러니까 누구 꿈인데;;)
...정작 시합은 언제인지 모릅니다(...)
(외국 기사를 뒤져보니 9월 후반에 밴쿠버에서 촬영하면서 할 것 같습니다)
덧) 이런 얘기해서 미안하지만..'우베 볼, 당신 영화는 안봐도 알 수 있어..'
# by | 2006/06/30 23:59 | 만물잡화고물상 | 트랙백(2)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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