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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겐 할인 밖에 보이지 않아!


한 시간이나 투자해서 쓴 소비지향 포스팅이 승천(당)했습니다.
Ctrl+C 로 확실히 백업했다고 생각했는데 클립보드까지 싹 날려..?


this photo ⓒ Women Photographers at national Geographic all rights reserved.

잊지 않겠다,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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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코리아의 몰락을 보여주는 듯 어김 없이 찾아온 할인 행사.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몰락하기 전에도 잘만 하던 정기 행사다보니,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폭스]07년3월 버젯11차행사(94종)

지극히 개인적인 추천작들 혹은 지나친 비추천작,
그리고 호응이 예상되는 타이틀을 모아봤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가기)

강력 추천작은 파란색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은 비추천작은 붉은색
추천 비추천에 해당 안되는 (개인적인 관심) 타이틀은 검은색으로 표기했습니다.

* DVD 표지 링크 및 정보 출처는 madmad.co.kr 입니다.


 브레이브 허트 (2disc) 29,500원 -> 11,800원 : 프리이이이이이이이더어어엄!!
                   초판본은 최악의 케이스로 손색이 없는 뚱땡이 킵케이스였는데 바꼈는지 궁금합니다.

 [애매] 킹덤 오브 헤븐 DE (dts 2disc) 27,500원 -> 11,800원 : DP 리뷰 선정 트리플
                    크라운(화질, 음질, 서플먼트)의 위업을 달성한 궁극의 DVD. 극상의 A/V 퀄리티,
                    방대한 분량의 서플먼트와 세련된 메뉴 구성, 감히 '완벽'을 논할 수 있는 한글화 등,
                    할인된 가격으로는 황송할 지경의 타이틀. 다만 감상 측면에서 본다면, 40 여분의

                    추가 장면을 통해 보다 정교한 서사 구조와 깊이 있는 인물 묘사가 되어 있는, 완전판
                    격의 디렉터즈 컷(4disc)을 더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각 판본의 서플먼트는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둘 모두 구매해도 후회는 없을 듯.

 판타스틱 4 DE (dts 2disc) 27,500원 -> 11,800원 : 아쉬움이 많이 남는 히어로물.
                    그러나 제시카 알바의 등장에 모든 아쉬움은 햇살에 눈 녹듯 사라지고...
 [내 모든 것을 걸고 비추] 젠틀맨 리그 (dts 1disc) 25,000원 -> 8,500원
                    : 아이스크림 부분만 땅에 떨어지고 남은 빵빠레 콘 같은 영화.
 [비추] 파이트 클럽 (1disc) 29,500원 -> 8,500원 : 2disc SE 11,800원 판매 중(...)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SE (무삭제) 27,500원 -> 8,500원 : [24]의 바보 딸과는 다르다!
 레인맨 25,000원 -> 8,500원 : 정체불명의 출시사(라이브DVD) 판본을 산 사람은 그저 눈물.
 [척 노리스] 매드 헌터 (개봉명 매트 헌터) 25,000원 -> 8,500원
                    : 소개 안하면 '돌려차기' 당할까봐 구색 맞추기로 넣었는데, 개봉명 매트 헌터에 화들짝.
                    살아있는 괴물 매트리스(from 히치하이커)를 사냥하는 최종병기 척 노리스의 활약상. 못말리는 람보 + 못말리는 비행사 합본(!) 25,000원 -> 8,500원
                    : 1disc인데 영화가 2편(...). 구성이 매우 궁금합니다.
 [비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dts) 25,000원 -> 8,500원 : 무삭제 SE (2disc) 발매임박.
 [트라우마] 비치 27,500원 -> 8,500원 : 친구와 함께 [슬리피 할로우] 보러 극장 갔다가
                   관을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애꿎은 커플 자리 차지하고 앉아 감상했던 작품. 영화 시작 후
                   20분이나지나서야 '예고편이 좀 긴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깊은 자괴감에
                   몸부림치며봤던 기억이 선연합니다.
 사이드웨이 SE 27,500원 -> 8,500원 : (예전에도 썼지만) 와인 한잔, 인생 한잔.
 28일 후 27,500원 -> 8,500원 : 포스트 좀비에 대한 가장 신선한 해석
 [강추] 피구의 제왕 SE 27,500원 -> 8,500원 : 보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할 아메리칸
                    테이스트 C급 유머. 1 disc 지만 넘치게 들어있는 서플먼트까지 관객들을 C급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인 치어리더 남학생 역의 Justin Long은 이 영화에 출연하고
                    난 
이후 주가 급상승! [다이하드 4]에 전격 캐스팅됐습니다(...50%는 진담임).

이상!

덧) 요즘 들어 이글루스 포스팅이 전체적으로 뜸해졌다는 인상입니다.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활력이 없다'는 인상이랄까요. 역시 18금 포스팅으로 단단히 한 몫 잡고 해외로 도피해야 그래도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

by Charlie | 2007/02/27 19:41 | 소비전대 활동사항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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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조씨 at 2007/02/28 09:06
그렇군요ㅡ, 소비전대의 활동을 방해하는 세력이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맞서싸워 힘내시는겁니다1!
Commented by alendeil at 2007/02/28 09:14
젠틀맨 리그 별로인가요. 콘 같은 영화라니;; Dodge Ball 뭔가 포스 넘치는 표지!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3/01 11:45
조씨님/ 싸우겠습니다! (누구와;;)

alendeil님/ 사실 콘 보다 못해요. 빵빠레 껍데기예요. 진짜예요.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7/03/01 14:00
젠틀맨 리그... 내 모든 것을 걸고 비추라... 공감합니다.
저번에 보니 2Disc 케이스 버전도 11000원에 팔더라구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7/03/01 19:42
....전 짐을 줄여야 합니다. 불끈!
Commented by NONAME at 2007/03/02 14:30
젠틀맨리그를 제외하면 비추천작품의 사유는 전부 위험하군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3/03 17:36
나르사스님/ 제가 로또 당첨되면 젠틀맨 리그 전부 사들여서 불태울지도 모릅니다.

자그니님/ 에이 DVD가 얼마나 자리 차지한다고 그러세요..

NONAME형님/ 위험합니까? -ㅅ-;;
Commented by lady_iris at 2007/03/04 17:03
charlie님 글을 보면서 제값주고 산 DVD가 있을 때마다 눈물이 하염없이 주르륵..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3/05 12:29
lady_iris님/ 마음 굳세게 먹으세요. 전 눈물샘이 말라버렸습니다. ;ㅅ;
Commented by Mr.Lee at 2007/03/07 00:07
짤방용 치고는 너무 가슴 아픈 사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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