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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ount pisses me off!" (파라마운트가 나를 엿먹였다!)

파라마운트, HD DVD 독점 지원으로 방향 선회

우선 단 한 줄로 경천동지할 다크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위의 링크를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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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요약 + 멋대로 해석을 덧붙이자면,

말 그대로 현재까진 유니버셜을 제외하고는 독점 출시사가 없는데다가, 도시바 외에는 전용 플레이어 기기 조차 제대로 나온 곳이 없어(주1), (개인적으론) [블루레이의, 블루레이를 위한, 블루레이에 의한 차세대 대통합 시대]™를 위한 제물 정도로 치부되던 HD DVD가, 드디어 독을 품고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주1)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360의 HD-ADD ON로도 HD DVD를 플레이할 수 있지만 전용 기기로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본문에서는 제외시켰습니다. 또한 블루레이와 HD DVD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LG의 듀얼 플레이어 역시 HD DVD 전용 플레이어로 볼 수 없다고 판단, 제외했습니다.

파라마운트의 HD DVD 독점 소식이 뭐로 바로 이어지느냐 - 하면, 연말에 블루레이/HD DVD로 발매 예정이었던 [트랜스포머]가 HD DVD로만 나온다는 것! 아아아악-!!
  이 뉴스를 두고 해외 포럼의 유저들은 파라마운트의 HD DVD 독점 결정과 그 이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분위기다. 광미디어 매체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도 VC-1 코덱의 보급을 노림과 동시에 향후 HD-VOD 서비스의 장악을 염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막강한 자금력으로 HD DVD 연합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것.

  더불어 L.A 위클리 등 일부 언론 매체들은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가 HD DVD를 독점 지원하는 조건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HD DVD 프로모션 그룹으로부터 각각 5천 만 달러, 1억 달러의 비용을 지원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으면서 최근 블루레이와 HD DVD의 판매량이 2:1 정도로 벌어지고 플레이스테이션3를 포함한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보급율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라마운트의 HD DVD 독점지원 발표는 산업적으로 상당히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링크의 본문 중엔 위와 같은 언급이 있는데, 물론 배후의 MS에 대한 부분은 추측에 불과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MS의 돈지랄 자금력은 실로 놀랍습니다. 결국 대기업들의 이익 다툼 때문에, 차세대 매체가 통일되지 못하고 결국 소비자들이 그 피해를 고스라니 감내해야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씁쓸합니다. 마소의 개입만 아니였더라면, 아니 파라마운트의 어리석은 판단만 아니였더라면 연말의 승부에서 블루레이의 압승으로 끝낼 수 있었던 차세대 경쟁이 이로써 지리멸렬한 소모전 양상으로 흐르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결국 마소는 다 된 밥에 코를 빠트린 셈. 잊지 않겠따, 빌.

이빨 보이지 마라

결론 : XBOX360 HD-ADD ON 얼마예여? (...)

추가 : 이 소식을 접한 마이클 베이 왈 (자신의 블로그에서)
"Paramount pisses me off!" (파라마운트가 나를 엿먹였다!) (...)
"I want people to see my movies in the best formats possible. For themto deny people who have Blu-ray sucks! They were progressive by havingtwo formats. No Transformers 2 for me!" (난 사람들이 내 영화를 가능한 최고의 포맷으로 보기를 원한다. 블루레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거부하는 것은 진짜 엿같은 행동이다! 두 가지 포맷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진보적 행동이었다. 트랜스포머2 는 없는 줄 알아라!)
* 번역은 링크에서 발췌
> 관련 웹페이지 링크
마이클베이, 파라마운트 HD-DVD 지원 결정에 강한 불만표시 (출처 : 루리웹)
"파라마운트가 날 화나게 했다" - 마이클 베이 (출처 :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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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블루레이 옹호론

제가 블루레이를 편파적으로 옹호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25GB인 HD DVD보다 2배나 많은 50GB 용량을 사용. 그러나 대부분의 출시사들이 블루레이와 HD DVD를 같이 출시하는 현재의 상황에선 HD DVD의 용량에 맞춰 블루레이 역시 25GB만 사용하고 있는 실정. 진정한 용량 낭비.

ⓑ 대용량의 이점을 살려 범용성이 높은 PCM(무압축) 멀티채널 사운드를 주력 지원. 차세대 무손실 음향 압축 코덱인 돌비 트루HD, DTS-HD 마스터 오디오의 경우는 아직까지 지원하는 기기가 많지 않고, 가격도 비쌉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경제성측면에서 블루레이의 편을 들어줄 수 밖에요.

ⓒ HD DVD 진영에서는 낮은 제조 단가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그 장점이 소비자에게 낮은 가격이라는 혜택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아예 차이가 없다 - 라고는 못하지만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 이미 PS3를 샀기 때문에.

물론 HD DVD도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출시된 타이틀에 한해서는 블루레이에 비해 PIP 등 인터랙티브 기능이 뛰어나진정한 차세대 매체로서의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루레이 역시 연말부터 적용 예정인 BD 프로파일 1.1 버젼(자세한설명은 아래 링크 참조)과 BD 프로파일 2.0 (BD-LIVE)에서는 마찬가지로 인터랙티브 메뉴 및 웹을 통한 컨텐츠다운로드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HD DVD의 장점을 블루레이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HD DVD 만의 장점은 아니게됩니다.

어느 쪽이든 빨리 통일되는 것이 시장 및 소비자의 혼란를 최소화하는 길일텐데,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관련 웹문서 링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지금 사면 손해다? - 프로파일 규격 정리
20세기 폭스, 연말 블루레이 라인업 발표
디즈니, BD 프로파일 1.1 지원 타이틀 속속 발표
뉴욕 타임즈, 파라마운트 자금 지원설 보도
BDA, '스필버그는 명백한 블루레이 지지자'

by Charlie | 2007/08/21 20:37 | 만물잡화고물상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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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harlie at 2007/08/21 21:29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트랜스포머] 때문에 막 HD-ADD ON 사고 난리치다보면, 언젠가 '트랜스포머 블루레이로도 발매!' 뉴스 나올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EGAKUN at 2007/08/21 22:29
호오....저는 HD-DVD가 표준포맷이 되기를 바라는 편인지라....저에겐 희소식이군요 笑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7/08/21 23:11
엑박에서 HD-DVD를 돌려봤자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돌아간다' 이외의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절대절대 비추합니다. (테스트는 삼성 모젤이었습니다)
Commented by Blue at 2007/08/23 20:47
나도 엿먹였다!
마이클 베이님 그래도 트랜스포머2는 계속 좀 굽신굽신

농담이려니 싶지만 진짜 마이클 베이가 트랜스포머2 그만두면 어쩌나 싶네요 =ㄴ=
Commented by 麗虎8P at 2007/08/23 21:59
독점기간을 18개월로 잡아서 슬그머니 '뒷문' 을 열어두고 있다고도 하니까 기다려보면..
Commented by NONAME at 2007/08/24 05:40
절망했다!! 양쪽 다 가지고있지 않은 나 자신에 절망했다!! (아니, 그러니까 아직은...)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8/24 20:31
SEGAKUN님/ 어, 어째서.. ;ㅁ;

나르사스님/ 정말입니까! 하지만 전 그 외엔 살 여력이 없어요...;ㅂ;

Blue님/ 베이횽 다음날 아침에 발언 철회했습니다(...). 술 마시고 심한 말 한 것 같다고..-_-;; 다음날 아침에 파라마운트 관계자들과 만남이 있었다고 했는데, 집단 린치라도 당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HD DVD로 출시된 [300] 봤는데, 끝내주더라. 걱정 안해도 되겠다."라고... -_-;;;

관둘 일은 없어보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여호8P형/ 18개월 기간 끝나면 춣시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런 대박 상품은 초반 판매량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기간 독점의 메리트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말이 18개월이지, 트랜스포머를 1년 반 동안 기다리다보면 열받아서 HD 플레이어 살 사람도 많을 것 같지 않습니까;;;

NONAME형/ ...에 사실 그게 정답(...)
Commented by alendeil at 2007/08/25 12:50
엿 먹였다.. 는 살짝 과격한 표현이 아닌가 싶지만요. (...) No Transformers 2 for me! 는 조금 무서운데요. 저는 조용히 지켜보렵니다. 과연 어떻게 될런지.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8/30 02:24
alendeil님/ 그게...다음날 마이클 베이 횽이 발언 철회했습니다.

[술 마시고 말을 심하게 한 것 같아효]라고(...) 마이클 베이..-_-;;
Commented by sG at 2007/08/30 02:57
블루레이는 비디오 압축 포맷에 관련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죠. 용량이 더 크다고 화질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라... 어찌됐든 현재로써는 효율성에서 HD-DVD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만 전 일단 지켜보는 쪽입니다. 그리고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HD-DVD가 이기든 블루레이가 이기든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 같네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9/05 17:17
*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런칭 당시에는 확실히 VC-1 포맷을 사용하는 HD DVD보다 효율과 화질 면에서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MPEG-4 H.264 포맷을 사용한 타이틀에 있어서는 상당한 수준의 진전(압축 효율과 화질)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압축의 효율이 비등한 수준임을 가정하고 본다면, 차세대 음향 압축 포맷의 지원 여부는 결국 용량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보기 때문에(실제로 러닝 타임 3시간의 [킹콩]은 HD DVD의 용량 제한으로 인해 무압축/차세대 압축 포맷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무식한 용량 싸움'쪽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소는 어찌됐든 타격은 없을 것이다.. 라는 것에는 동감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마소가 차세대 매체의 주도권을 잡고나면, 서서히 고사시켜 결국은 자사를 경유한 웹 스트리밍나 DRM을 이용한 다운로드 서비스 체제를 굳혀 돈 벌 궁리를 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떠올려보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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