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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하는) 2007년 총결산 [최고 혹은 최악]

원래 연말에 할 생각이었는데..-ㅂ-
어쩌다보니 연초부터 작년을 추억하는 몹쓸 짓을 하고 맙니다.

순위가 따로 없이 분야별로 3 작품씩 선정했습니다. 항목에 따라서는 최악의 작품들도 선정했구요.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마음 상하시는 분이 안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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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얼티메이텀
맷 데이먼,줄리아 스타일스,데이빗 스트라탄 / 폴 그린그라스
이의 없습니다. 새로운 액션 본좌 제이슨 본과 핸드 헬드의 신 폴 그린그라스의 만남은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1월에 출시되는 DVD도 기대♪ 하지만 차세대는 only HD-DVD(...)


스트레인저 댄 픽션
윌 페렐,매기 길렌할,더스틴 호프만 / 마크 포스터
Zikk군에게 추천받기 전까지는 존재조차 몰랐던 영화였지만,
기대하지 못했던 감동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구입한 북미판 Blu-ray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초속 5센티미터
신카이 마코토
너와 내가 멀어지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
첫사랑의 아련함과 감정선을 미려한 영상과 탁월한 감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최악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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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윌 스미스,앨리스 브라가,대쉬 미오크 / 프란시스 로렌스
네 놈에겐 별이 아까워(...).
조만간 리뷰를 통해 쓰겠지만, 정상과 비정상, 전설과 현실을 역전시키는 원작의 놀라운
메시지를 "윌스미스 킹왕짱 "의 헐리우드 쌈마이로 전락시킨 배덕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지던트 이블 3
밀라 요보비치,오디드 페르,알리 라터 / 러셀 멀케이
황량한 미래의 모습만큼이나 황량한 시나리오와 인식 체계를 뛰어넘는 놀라운 엔딩으로
관람객의 뇌를 포맷시키는 놀라운 영화입니다.
좀비는 나름대로 볼만했지만...


1408
존 쿠삭,사무엘 L. 잭슨,메리 맥코맥 / 미카엘 하프스트롬
첫 렛츠리뷰 당첨작이었는데, 썼다하면 욕 밖에 안나올 것 같아서 리뷰를 제끼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렛츠리뷰 선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영화. -_-;; 존 쿠삭의 연기는 좋았지만, 버라이어티한 공포 체험 덕분에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최고의 DVD/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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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BBC 살아있는 지구 (4disc)
BBC / KBS 미디어
연말에 질러, 현재 배송중입니다(...). DVDprime에서 진행하는 상영회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는데, CG로 오인할만큼 경이로운 영상을 HD 화질로 보면서 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성우 이규화씨의 나레이션 더빙이 포함되는 등 해외판에 견주어 봐도 손색없는 최고의 판본입니다.

[Blu-ray] 007 카지노 로얄
마틴 켐벨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외 출연 / 소니픽쳐스
최고의 화질, 최고의 본드.
경이로운 화질/음질 평가로 Blu-ray의 레퍼런스로 손꼽히는 타이틀입니다.
제 돈 주고 구입한 첫 타이틀이기도 해서, 무척 애착이 갑니다. DVD도 샀는데(...).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오필리아의 책 패키지 한정판)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이바나 바쿠에로 외 출연 / 태원엔터테인먼트
영화 자체의 만듦새도 뛰어나지만, DVD 시장 황혼기(라고 말하면 미화고, 그냥 막장)
에 나온 타이틀로서는 대단히 훌륭한 패키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서플먼트 자체는 이후에
출시된 SE 버젼이 더 괜찮습니다만, 처음에 DVD를 샀을 때의 만족감은 굉장했습니다.

최악의 DVD/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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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울트라 바이올렛
커트 위머 감독, 카메론 브라이트 외 출연 / 소니픽쳐스
별 윤곽선 주기도 아까운 영화.
감독의 전작 [이퀄리브리엄]에서 느꼈던 쌈마이 + 간지 액션은 춘삼월에 눈 녹듯 사라지고
알 수 없는 설정과 허섭한 액션으로 실망만 안겨줬습니다. PS3 번들(재고처분) 타이틀.
후보정이 지나치게 가미된 영상 역시 Blu-ray 타이틀로서는 아쉬운 부분.

엑스맨 3 : 최후의 전쟁
브렛 래트너 감독, 패트릭 스튜어트 외 출연 / 20세기 폭스
콜렉션 완성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했다가, 콧구멍으로 겨자를 먹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했던 대망(亡)의 완결편. 스틸북 케이스의 외관은 좋았지만 영화가 이래서야..-ㅅ-



허슬 앤 플로우
크렉 브루어 감독, 테렌스 하워드 외 출연 / 파라마운트
글쎄올시다.
실화가 주는 감동 이전에, 불쾌감이 조금씩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이걸 왜 샀었는지 이유도 까먹어버렸습니다.


최고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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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쟁
조 홀드먼 지음, 강수백 옮김 / 행복한책읽기
밀리터리 SF의 전쟁과 평화라는 평가에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




스탠드 1
스티븐 킹 지음, 조재형 옮김 / 황금가지
드디어 영접한(?) 스티븐 킹 최고의 장편 소설.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흡입력 덕분에 요즘은 다른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스티븐 킹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등장인물 한 명의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이 정도의 이야기와 몰입을 이끌어내는
작가의 능력에 탄복했습니다. 물론 이후 출간된 최신작 [리시 이야기]에서 많이
실망하기 했습니다만;;;


최고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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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U2 - The Joshua Tree [Limited 20th Anniversary Edition] [2CD+DVD Box Set]
U2 (유투) 노래 / Island

대부분 한정판이 그렇듯이 개봉하고 나니, 은근히 별것 없다...라는 인상도 있습니다만(...)
U2의 앨범 중 가장 아끼는 앨범이기도 하고 리마스터링된 음질이나 추가된 곡들과 DVD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야금 야금 감상할 예정이예요. :-)


Once - O.S.T.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비엠지(SonyBMG)
좋은 영화, 좋은 음악. :-)



[수입] True Blue [Remastered]
Madonna / 워너뮤직코리아(WEA)
이제서야 초기 앨범을 리마스터링 버젼을 하나 둘씩 구하고 있습니다.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마돈나의 음악과 열정에 박수를.


최고(가)의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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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3 (관련포스팅) - 넌 그저 블루레이 보는 기계에 불과해(...)
펜탁스 *ist-DS2 (관련포스팅) - 순간을 영원으로, 기억을 추억으로
IBM ThinkPad X60 노트북 (관련포스팅) - 최고의 파트너


최고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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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360 고스트리콘 3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2 (관련포스팅) - 근미래 보병 전투의 대리 체험
XB360 헤일로 3 (관련포스팅) - 전설의 종장은 역시나 대만족
PS2 페르소나 3 정식발매판 -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한글로 즐기는 RPG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한 템포 늦은 2007년 결산이었습니다. 2008년 새해에는 또 어떤 즐거움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치만 이제 즐길 돈이 없어요...

by Charlie | 2008/01/01 06:16 | 컬쳐 캘린더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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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가릉빈가 at 2008/01/02 09:24
찰리님
콧구멍으로 겨자 먹으면 어때요...(...)?
Commented at 2008/01/02 09: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조디안 at 2008/01/03 08:52
늘 마음속에만 담고 있던 생각인데,
찰리님은 [최악]부분을 쓸 때가 더 재밌어요... 죄송해요. ;ㅂ;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1/04 00:42
가릉빈가님/ 엑스맨 3 보는 기분입니다(...).

비공개님/ 넹

조디안님/ 최악에는 더욱 감정이 담기기 때문입니다.
Commented by Panache at 2008/01/04 14:25
1408 개봉했었는데 놓쳐서 아쉬워 했는데 볼 만하지 않았던 거야?
으음.. 여긴 온통 가족 영화 투성이야.. 볼 만한 것이 없어..;ㅁ;
Commented by 가릉빈가 at 2008/01/04 15:17
아...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1/06 03:23
Panache누나/ 영화에 대한 소감은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가족 영화 투성이 ㅋㅋ

가릉빈가님/ 감사합니다...알아주셔서..
Commented by alendeil at 2008/01/09 12:20
본 시리즈 최고 ㅠ_ㅠ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전 마냥 좋았었죠.
초속 5cm 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훌쩍)
요보비치씨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좀비에는 영 관심이 없으므로 상관이 없네요;
U2 구입하셨군요 : ]
Once DVD 나왔나요? 꼭 보고 싶은데-
Commented by SEGAKUN at 2008/01/09 12:57
음.....마 누님의 True Blue가 새로 나온겁니까? 마누님.....예전엔 정말 좋아했었는데 최근엔 일에 치여서 낙이라고 할만한게 없군요.

그나저나 최고 부분에서는 그다지 이의가 없지만 최악 부분을 보면 역시나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구나...라는 것을 느끼는....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1/11 13:28
SEGAKUN님/ 새로 나온 것은 아니고 예전에 나왔던 리마스터링본을 지금에서야 구입했습니다. 마누님~

최악은 확실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 너무 담겨 있어서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1/11 13:29
alendeil님/ 본 쵝오. ;ㅂ;)b

Once는, 네, 출시되었습니다. 전 극장에서 봤는데 보고 바로 OST 구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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