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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보고 - 달고 짜고 맵고 싱거운 요즘 by Charlie


* 제가 취직했다고 말씀드렸었나요? 작년 9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만화로 그려봐야지 -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까지 미루고 있습니다. 흠좀대단(...).

** 요즘 블로깅에 소홀했습니다. [워낭소리] 리뷰를 쓰고 있는데, 가뜩이나 조악한 글 실력이 더 오그라들었는지 글이 잘 안 써지네요. 게다가 요새 밸리가 [워낭소리]때문에 와글 와글하니까 왠지 기분이 식기도 하고(...). 겸사 겸사 글 쓰기를 쉬면서, 이것저것 읽거나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 요즘 브런치로 뜨고 있다는 [버터핑거팬케익]이라는 곳을 가볼까 했는데, 아휴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일단 방문은 유보. 더군다나 브런치 먹으러 가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된장찌개에 밥 한 공기 먹고 나왔습니다(...). 역시 저는 '부런치(부자들의 런치)'보단 그냥 '백수의 아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지난 주말엔 친구들과 커피전문점의 미팅룸을 하나 차지해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잡다한 얘기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팅룸을 차지한 김에 화이트 보드에 모임 이름을 적어봤는데 [고기를몹시 즐겨먹는 모임]에서 [장 뤽 고다르 포럼]로, 다시 [시디 케이스 정리하기 제6차 오프모임]로 모임의 정체성이 시시각각변했습니다.

***** 간만에 DVD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서 [룩 앳 미]와 [블레이드 오브 글로리] DVD를 샀어요. 특히 [블레이드 오브 글로리]는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그 관심을 짜게 식도록 만들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맙소사, 남성 페어 피겨라니. 윌 페럴, 존 헤더(from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주연.

****** YES24에서 구매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84]와 [호밀밭의 파수꾼], [위대한 개츠비]가 도착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가득찬 책장을 기대하며 조금씩 사모으고 있어요. :-)

******* 제 마음에 스크래치를 낸 [무쌍오로치 마왕재림](XBOX)를 팔아버리고, [위닝일레븐 2009](PS3)를 샀습니다. 웬만해서는 게임 소프트를 중고로 팔거나 사지 않는데 이번 [무쌍오로치]가 워낙 특별했기 때문에(...).


조만간 즐거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덧글

  • dARTH jADE 2009/02/11 14:00 # 답글

    [시디 케이스 정리하기 제7차 오프모임]은 언제인가요. 몹시 흥미롭군요.
  • 나르사스 2009/02/11 14:27 # 답글

    시디케이스 정리라...무슨 모임일까요?
  • vin 2009/02/11 18:54 # 삭제 답글

    혹시 [렛 미 인] DVD 출시 언젠지 아는감....[룩 앳 미] 때문에 생각났다....
  • Charlie 2009/02/12 01:19 # 답글

    dARTH jADE님, 나르사스님/ 시디 및 DVD 케이스를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분류, 배열, 개/보수하여 심리적인 안정감과 인테리어의 완결성을 얻자 - 는 모임입니다. 실은 수장(not 수괴) 한 명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는 강연회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의 정리 노하우는 가히 입신(入神)의 경지.

    vin형/ 2월 출시일 것 같기는 한데, 출시사에선 미정이라고 해두고 있습니다. 3월로 연기될 수도 있는 듯. (출처 : DP '한우먹고힘내!'님(...))

    그나저나 나의 취업보단 [시디케이스정리하기오프모임]과 나오지도 않은 DVD가 더 핫이슈야.....
  • 夢中漁 2009/02/12 01:19 # 답글

    ㅋㅋㅋ 시디케이스 정리 6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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